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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의 문화컨텐츠

대구의 외로운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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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함과 다정함으로 주요 MICE 도시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대구 EXCO!!!

 

 MICE 산업은 굴뚝 없는 황금산업이라 불릴 정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뛰어난 산업이다.

지방최초로 컨벤션센터의 문을 연 EXCO가 부산, 경주, 울산 등을 비롯하여 다른 타 센터의 확장 및 개관 예정 소식에 위협을 받는 듯 하다. 많은 전시 컨벤션 산업의 노하우를 가지고, 마이스 산업의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훌륭한 인재 확충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위협을 받는 것은 주변 인프라 구축이 형성 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요소 인 듯 하다.

현재, EXCO가 MICE산업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고려요인으로는 교통 및 숙박시설 확충 절실이 필요하다.

필자는, 대구 EXCO를 대구의 외로운 섬이라 부르고 싶다.

 

 

EXCO 주변을 보라 ~

접근성이 용이한가? EXCO는 자가승용 이외에는 쉽게 찾아 올 수가 없다. 

특급호텔이 있는가? 호텔은 인터불고 EXCO호텔 하나 뿐이다. 

쇼핑과 즐길거리가 있는가? NC아울렛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이러한 이유에, EXCO 주변은 밤이 되면 적막강산으로 변하며 대구의 외로운 섬이 된다. 

전시컨벤션 산업은 황금알을 낳는 신성장 산업이라는 점에서 보다 적극적인 육성 정책이 시급해보인다.

덧붙여, 치열한 유치경쟁에 앞으로 대구 경북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기 보다는 전시컨벤션센터를 지역별로 특화전략을 세워 함께 나아갈 필요가 있다.

대구를 사랑하는 한 시민으로서의 바람을 적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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